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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성과 문화 새 책 덧글 0 | 조회 67 | 2020-11-26 21:52:59
광화문  

먹을 수 있는 여자

마거릿 애트우드의 장편소설. 페미니즘이 막 부상하던 1960년대 캐나다를 배경으로 여성이 결혼, 임신 담론 속에서 겪는 정체성 혼란과 갈등을 예리하게 그려냈다. 여성을 ‘음식’으로 보는 세계에 저항하는 한 여성의 서사를 담았다. 1993년 <케익을 굽는 여자>라는 제목으로 출간됐고, 이 책은 27년 만에 나온 개정판이다. 이은선 옮김/은행나무·1만4000원.

법정에 선 페미니스트

미국 페미니즘 법 이론의 흐름, 과거부터 지금까지 법 제도의 변천사, 법원 판결 내용을 소상히 소개한다. 문학작품·기사를 인용하고 가상 사례를 통해 이해를 돕기 때문에 입문자에게 적당하다. 고용, 교육, 스포츠, 결혼, 섹스, 폭력 등 주제별로 구성돼 있다. 낸시 레빗·로버트 베르칙 지음, 유경민·최용범·최정윤·박다미·소은영 옮김/한울아카데미·4만9000원.

주머니 전쟁

통제와 구속의 기록인 동시에, 여성의 자율권과 자아 표현을 위한 도구였던 속옷을 고찰한 책이다. 아름다움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획일화되어가는 여성의 모습을 속옷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의복에 주머니를 달기 위해 100년 가까이 투쟁한 역사 등 여성 의복이 품은 투쟁의 역사도 망라했다. 앰버 J. 카이저 지음, 허소영 옮김/상상파워·1만5900원.

결혼의 연대기

여성은 수동적이고 남성은 능동적인 불평등한 남녀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해 온 노르웨이 작가 기에르 굴릭센이 이혼을 다뤘다. 노르웨이 중년 부부의 이혼 시점부터 첫 만남까지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복잡한 감정을 세밀하게 서술했다. 북유럽 맨부커상으로 불리는 노르딕 카운슬 문학상 등의 후보작으로 올랐다. 정윤희 옮김/쌤앤파커스·1만3800원.

돌로로사 시나가: 어느 여성 조각가가 빚어낸 현대 인도네시아의 초상

인도네시아 현대 예술을 이끈 여성 조각가 돌로로사 시나가의 일대기를 국내 최초로 소개했다. “조각이란 몸에서 출발하여, 몸의 언어로 전달된다”는 신념을 충실히 따른 작가는 조각을 통해 독재로 인한 시민의 고통, 여성의 저항을 표현했다. 소니 카르소노 지음, 김인환 옮김/국립아시아문화전당·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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